- 김승민 총회장,부천 발전을 위해 하나가 되어 선한 영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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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민 50대 취임회장을 비롯한 참석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 제50대 총회장 김승민 목사가 취임했다. 김승민 목사는 부천출생으로 부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미국 New York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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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민 50대 취임회장을 비롯한 참석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1월 12일 오후 4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신년감사예배 및 총회장 이·취임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원혜영·설훈·김상희·김경협, 한국당 부천원미갑 지역위원장 이음재,김영진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장, 서문교회 이성화 목사,약대감리교회 송규의 목사, 성광교회 장민호 목사,순복음중동교회 김경문 목사,비전교회 김정일 목사, 강변교회 조주환 목사,동산교회 박동순 목사, 염광교회 윤상호 목사, 윤문용 목사, 염종현 경기도의원, 부천시의원 정재현, 박명혜, 곽내경,김주삼,김환석,남미경,구점자,윤병권,이상열, 김만수 민주당 오정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 안병도 한국당 오정지역 예비후보,임해규 한국당부천원미을 예비후보, 서영석 한국당 부천원미을 예부후보, 민주당 이건태 소사지역 예비후보, 김한규 민주당 소사지역 예비후보 등 교단 지도자와 신도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임 총회장은 조예환 갈보리교회 목사이며, 취임 총회장은 부천 원미동교회 김승민 목사다.'부기총'은 지난 12월 12일 제50회 정기총회를 갖고 제50대 총회장에 김승민 목사를 선출했다.
김승민 총회장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부천에서 태어나 부천고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한 후 첫 번째 목회지가 부천에서 전도사로 활동했다. 타지에서 25년 동안 전도사, 부목사, 담임목사를 하다가 25년만에 다시 고향인 부천으로 돌아왔다"고 이야기 하면서 "누구보다 더 부천을 사랑하고 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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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민 총회장 목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이어 김승민 총회장 목사는 " 포항과 분당에 이어 부천원미동교회가 세 번째 담임목사인데 제 아내가 그 어느 때보다 부천에 와서 얼굴이 피었고, 부천시를 위해 기도한다"고 전하면서 " 24대 총회장인 김영진 목사가 원미동교회 원로목사이다. 부천시기독교연합회 역사상 한 교회에서 총회장을 두 명을 배출한 것은 처음이다. 원로목사가 저의 아버님이어서 아버지에 이어 아들이 총회장 된 것도 처음이어서 더 무거운 짐을 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올해는 총선이 있고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아직까지 부기총에 참여하지 못한 더 많은 교단, 다양한 교회, 지도자, 목사들을 만나 더 많은 협력을 구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가 되도록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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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 하는 조예환 목사와 취임하는 김승민 목사부부가 이취임 기념 도자기 기념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염광교회 윤상호 목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취임하사는 김승민 목사는 가나안땅에 들어가는 책무를 짊어지고 모세의 후계자로 서있는 여호수아의 마음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 가나안땅에 들어가 예루살렘 성을 수축하고 이스라엘을 재건하는 귀한 사명을 짊어진 느헤미아 심정이 아닐까하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면서 "복음화가 어려운 시기에 2020년 한해에는 김승민 총회장이 '강하고 담대할 것'과 말씀을 지킬 때 '하나도 어기지 말고 다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부천시 교회들이 기독교총연합회를 중심으로 화합하여 도민이 행복할 경기도를 만드는 길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경기도 또한 나눔과 섬김의 자세로 도민을 위한 경기도 도정을 위해 계속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작년 연말 제가 페이스북을 통해 '2019년도에 부천시가 아주 많은 것을 이뤘습니다. 뒤에 수호천사가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썼는데 오늘 이 자리에 와서 보니 여기계신 분들이 기도해 주신 덕분이 인 것 같다"라고 추겨 세우면서 "이임하시는 조예환 목사님과 김승민 목사님은 저의 부천고 선배님이다. 부천시가 국가지정 문화도시가 됐다. 부천시가 국제적인 문화도시가 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부천시가 땅이 좁고 부족한데 많은 땅이 생길 수 있도록 기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혜영 국회의원은 "1973년에 부천이 군에서 시로 승격이 됐다. 앞으로 3년 후 2023년에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하는데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는 부천시 보다 3년 앞선 부천군 시절에 출범했다"고 이야기 하면서 "새롭게 맞이하는 반세기 하나님의 뜻에 맞는 부천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설훈 국회의원은 " 김승민 목사님 아버님인 김영진 목사님도 총회장을 역임했는데 무슨 조화인지 모르겠다. 부천의 1,300여개 교회가 50대 총회장과 일치단결하여 부천시에 더 많은 봉사를 해 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상희 국회의원은 "김승민 총회장님이 부천을 잘 이끌어 주시어서 신앙공동체가 행복하고 따뜻해 질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면서 "2019년 통계청 종교인 조사에 한국 사회 제1종교가 기독교라고 발표 된 가운데 김승민 목사님은 과연 기독교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등 걱정을 하고 있다. 부기총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서 부천 발전에 기여 하겠다는 목사님의 의미 깊은 말에 깊이 공감한다"라고 말했다.
김경협 국회의원은 "새롭게 취임하시는 평화의 지도자 김승민 목사님께서는 평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신대로 부천과 교계를 화합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 섬김과 선포의 리더십으로 부기총을 성장시킬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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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다음은 김승민 총회장 목사의 취임사 주요 내용
"우리 한국교회는 2천 년대에 들어와서 마이너스 성장이 되어 가고 있다. 사회정의와 도덕성에 견주어 볼 때 비종교인이 염려할 만큼 비상식적인 일이 교회 지도자들에게서 터져 나오므로 교회가 '예언자적 사명'을 잃어 버렸기에 아무리 사회를 향해 '바른소리'를 해도 우습게 아는 현실이 되어 버렸다. 경제든 종교든 '급속히 성장하는 것은 급속히 쇠락한다'는 속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회에서 이름 값을 하고 건재할 수 있는 자본은 바로 신뢰이다. 지금 한국교회는 사회자본인 신뢰를 잃어 가고 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가 5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책임에 더욱더 무거움을 느끼며 이제 우리 '부기총'이 부천지역 1,300개 교회를 아우러서 하나가 되어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하겠다"
"올해 2020년은 6.25 한국전쟁으로 550만 명이나 되는 사상자와 1,000만명의 이산가족이 생긴 역사상 가장 비참했던 동족상잔이 일어난 지 70년이 되는 해"라면서 "조국산하의 폐허 위에서도 한국교회는 절망과 아픔으로 고통 받는 백성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말씀과 비전으로 나라를 재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이제 우리 '부기총'과 지역교회들이 힘을 합한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하나님이 나라를 보여주고 증거함으로서 부천과 대한민국이 바르게 세워지고 행복한 나라가 되기를 축복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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