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회기 총회 임원단 영국 일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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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바쁜 일정을 보낸 총회장과 임원들이 부활절을 지내고 영국으로 수련 방문을 시작했다. 런던을 거쳐 브리스톨로 이동해 사무총장 김보현목사가 시무한 바 있는 브리스톨교회를 방문하였다. 현재도 연동교회가 파송한 목회자가 사역중이다. 마침 브리스톨 교회인근에 사는 게일선교사 손녀가 조부의 생전 자료인 한글 수첩과 메모 사진 옆서등을 기증받았다. 계획에는 만나기로 하였으나 일정이 생겨 영상으로 인사와 감사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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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 김윤찬목사 안수후 부친과 3부자 목사 |
임원단은 영국 히드로공항으로 들어가 대영박물관과 시내 국회의사장과 빅벤등 유적지를 돌아보는 중이다. 김총회장은 마침 4월 22일(화)에 동남노회서 아들 김윤찬의 목사 안수식에 참여한 후 늦게 합류한다. 김영걸목사 가정은 조모 고 안초순전도사(가나안농군학교)시고 부친은 김충효목사로 경안학원, 피어선에서 교수로 계셨으며 김영걸목사에 이어 아들이 장신대를 졸업하고 이번에 목사 안수를 받은 감회가 남다르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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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3년 영양읍교회 가운데 부친(신학생)과 조모(여전도사) 중간이 김영걸목사(국민일보) |
임원단은 브리스톨로 이동하여 브리스톨교회와 게일선교사 묘역을 참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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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게일선교사
제임스 게일선교사는 한국명 기일(奇一)로 1888년 토론토대학교를 졸업하고 YMCA로부터 선교사로 임명받아 한국에 온 이후, 1890년 토론토대학교 선교부가 해체될 때까지 평신도 선교사로 일했다. 한국에 와서 여러 곳을 순회하며 말과 풍물을 익힌 다음, 1890년부터 성서공회 전임 번역위원이 되어 성서를 번역하고 한국성교서회 창립위원이 되는 등 문서선교의 기틀을 잡았다.
1891년부터는 북장로교 선교부 소속으로 1898년까지 주로 원산에서 성서를 번역했고, 한국 최초의 〈한영대자전 韓英大字典〉을 편찬했으며, 후에 한국교회를 이끌 많은 사람들을 기독교로 끌어들였다. 1897년에는 미국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고, 1898년 함경도가 캐나다 장로교의 선교 지역으로 결정됨에 따라 서울로 와서 새롭게 선교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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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부터 연동교회(蓮洞敎會)에서 선교사로 임명되어 목회를 시작했으며, 연동여학교를 설립하는 등 교육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이상재·이승만 등 지식인과 밀접한 교우관계를 맺어 그들을 그리스도교로 개종시키는 데 주력했으며, 1904년에는 교육협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또 1909년에는 〈야소교회보 耶蘇敎會報〉 주필이 되어 교회신문의 산파역을 맡았으며, 1911년 예수교서회 부회장, 1917년 한국음악연구회 조직, 1918년 성서잡지 발간 및 한국고전의 영어 번역, 1925년 성서전서 번역, 연동교회·평양신학교·피어선성서학원에서의 교육, 영국왕립아시아학회 한국부 간사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그밖에도 한국의 역사·문화·언어 등에 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여 〈과도기의 한국 Korea in Transition〉·〈Korean Sketches〉 등 수많은 저서와 논문을 집필했다. 대표적인 언어 업적으로 한영사전(1897) 편찬, 성경 번역 (신약 중심, 후에 공동 번역본 제작 참여), 한국 속담 번역 및 소개, 한국 문학 작품 번역 (허균의 《홍길동전》을 영어로 번역한 최초의 인물이다. 1928년 은퇴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1937년 1월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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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일선교사 가족으로 부터 기증 받은 유품들 |
브리스톨은
브리스틀(Bristol)은 영국 잉글랜드 서부의 에이번 강에 딸린 항구 도시이다. 하구에서 13km의 지점에 있으며 철도도 모여 있어서 교통상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州, County)에 부속되지 않은 독립적인 행정구역으로 도심인구는 2009년 기준, 433,100명이고[1] 주변도시인구를 포함하면 1,006,600명이 거주한다.
잉글랜드에서 여섯번째로 큰 규모이고 영국 전체에서는 8번째 규모로 영국 남서부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도시이다. 1155년 정부의 인가를 받았고 1373년 주(州)의 자격을 얻는다. 13세기부터 500여년간 세수기준으로 런던과 함께 잉글랜드의 양대도시였으나 18세기 산업혁명으로 리버풀, 버밍엄, 맨체스터가 급속도로 성장하며 도시규모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서머싯주와 글로스터셔 주와 경계를 마주하고 있고, 로마점령시대부터 이어져 역사가 깊은 바스, 글로스터가 근방으로 남서부에서 고용과 교육의 중심지로 도시의 번영은 바다와 인접한 항구 때문이다. 브리스톨항은 무역항으로 과거엔 도심에 있었으나 현재는 이동했고 주업으로는 미디어, 전자, 항공우주산업이 주요산업과 문화유산이 있다. 브리스틀을 기념하여 같은 이름을 붙인 도시가 전 세계에 34개로 미국, 페루, 캐나다, 자메이카, 코스타리카 등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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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일 선교사 묘역에서 김승민목사 내외 |
세익스피어 생가와 뭘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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