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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나누기]

[새가족 간증 - 정소미 청년] (2013.12.19)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4-03-04 (화) 14:17 조회 : 1490
안녕하십니까? 저는 원미동교회 청년부를 다니고 있는 정소미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처음 어떻게 만나셨습니까? 우연히? 아니면 아직 인가요? 보이지 않을 뿐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늘 만나고 계십니다. 지금부터 저의 구원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집안은 독실한 불교집안으로 부적을 쓰고 몸에 지니고 다닐 만큼 믿음이 굳건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께선 기독교의 ‘기’자만 나와도 경멸하시던 분들이에요.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부모님은 술 때문에 매일 싸우셨는데요. 하루 술을 드시고 오시는 날은 그냥 몸과 심장이 벌벌 떨리는 날이에요. 소리를 지르고 폭력을 쓰고 싸우셔도 저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거예요. 저는 너무나도 어렸으니까요.

 

매일 매일을 나쁜 생각들로 가득 채워서 살았어요. 말리고 싶어도 정말 그 싸움을 말리고 싶어도 말릴 수가 없어요. 어리다고 무시하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을 만난 뒤로부터 기도했어요. 찬양도 부르고 성경도 읽고, 그런데 정말 잔인한 건요. 그때 주님은 제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으셨어요. 너무나도 하나님이 밉고 당최 이유를 모르겠는 거예요. ‘왜 대체 저에요 주님? 다른 아이들도 많아요. 왜 하필 저에요? 왜 저에게 이런 고통을 겪게 하시는 거예요? 주님 저 너무 죽고 싶어요. 빨리 데려가 주세요…….’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고 이겨내 보려고 노력도 많이 했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바로 들어주시진 않는 것 같아요.

 

우리는 욕심이 너무 많아서 지금 닥친 일에만 집중을 하고 바라고 떼쓰기도 해요. 때로는 우리의 이익에 눈이 멀어 ‘이렇게 해주세요. 주님’하고 기도를 하지만 주님은 언젠간 다 들어주시고 우리의 생각보다 더 넓고 깊은 분이세요. 지금은 어머니께서 제가 주일날을 지키지 못하는 날이 오면 교회가라고 야단 난리를 치세요.

 

그리고 저의 두 번째 이야기는 꿈 이야기입니다. 제 꿈은 중학교 때부터 승무원이었습니다. 밤이건 낮이건 비행기만 생각하면서 지냈어요. 어떻게 하다가 신학대를 들어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정말 신앙적으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고 행복했어요. 제가 다니는 대학교가 김포공항과 인접하여서 비행기가 엄청나게 크게 날아다니는 거예요. 매일 바라보면서 포기할 수 없다 싶어서 바로 휴학해버리고 항공과를 지원했습니다. 그러고 지금의 항공서비스 과를 합격했어요.

 

1학기가 지나고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어라? 왜 내가 웃고 있지? 난 행복하지가 않은데 웃고 있구나. 언제까지 가식을 떨어야 하는 걸까? 과연 원하는 것들이 무얼까 생각했어요. 상처나 트라우마 같은 것들은 상담 치유를 통해서 회복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얼마 전 상담으로 치유를 받았고 현재 제 미래를 위해서 기도를 하고 준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는 세상에서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보다 하나님께 더 보탬이 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상처받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상담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선 상처입고 아픈 마음을 가진 분들을 더욱 크게 사용하실 계획이 있으십니다.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신을 사랑하게 되면서 세상이 행복해지는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 하루 집에 가셔서 손을 가슴에 대시고 자기 자신에게 말을 걸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가족들에게 말하지 못한 고통, 그리고 어쩔 수 없어 견뎌내야 하는 것들을……. 모두 다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사랑’으로 변화시키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원미동교회를 처음 왔을 때 목사님들께서도 그렇고 편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진로문제를 얼마 다니지 않고 상담하고 그랬는데 너무나도 잘 들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느낀 건 가족 같은 공동체로 교회를 잘 이끌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목사님!감사합니다. (새가족 정소미. 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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