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제가 본 그리스도인은 나약하고 인생의 멋과 맛을 모르는 사람들의 집단이었습니다. 그런 교만으로 꽉찬 제가 선택한 인생길이 얼마나 하나님 보시기에 안타깝고 안쓰럽고 불쌍한 삶의 모습이었을까를 생각한 것은 교회를 출석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은혜를 체험하면서부터 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돌아본 제 모습은 온전하지 못하다고 생각되는 믿음의 연약함이었습니다. 그 속에는 세상 짐을 지고 살아가는 근심어린 제가 낑낑대며 걷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나도 내 아이들의 요구에 능력안에서는 들어 주고 싶은 맘이 간절하고 그 속에서 한계를 느끼며 힘들어 하기도 하는데 전능하신 내아버지께서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을 아버지 안에서 얼마나 주고 싶어 하실까를 하나님 입장에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확신반을 통해 더욱 확실하게 확신하게 된 소망의 말씀! 요한복음 1장 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가 내겐 너무 큰 백이 되었습니다. 어떠한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소망을 갖고 말씀으로, 기도로, 경외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제7기 확신반 수료자 김은영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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