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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나누기]

20180624 새가족환영회 간증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8-06-27 (수) 20:21 조회 : 1404
간증문_이다교.hwp (30.5K), Down : 9, 2018-06-27 20:21:14

20180624 새가족환영회 간증

회복으로 가는 길, 그것은 예배와 말씀

 

안녕하세요! 저는 요한엄마 이다교 입니다.

저는 청년시절, 리더로 또는 문화학교 등등으로 헌신하고 섬겼었습니다. 그러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게 되다 보니 3년이란 시간동안 예배와 말씀보다는 육아에 전념하게 되면서 슬슬 주일을 빼먹고, 아이가 아파서 못나가고 비가 와서 못나가고....

세상 사람들과 별 다르지 않게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주께서 구별된 삶을 살라고 하셨는데... 아이가 어려서 핑계 대는 부분이 많아졌습니다.

하나님의 기업인 요한이를 제대로 양육하려면 엄마인 내가 말씀위에 바로 서야 하는데 어느 날 문득 두려워졌습니다.

우리 가정과 내가 위험한 상황까지 왔구나...”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주일이 아닌 일요일이 되는 상황들... 주께서 주일을 반드시 지키라 하셨는데 아이를 낳고 보니 이 부분이 무너져 있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신랑과 저는 노력해 보기로 했습니다. 예배드리는 것과 주일성수를 잘하자고~~~

섬기던 교회가 서울이었기에 저희 부부는 아이를 안고 버스를 2번씩 갈아타며 먼 길을 다녀야만 했습니다.

겨울이 되니 또 다시 예배드리는 걸 게을리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교회를 갔는데 둘 다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닌 아이를 돌보고 있는 모습을 보며 교회 가는 목적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간 교회까지 가서도 육아를 한다면, 이게 뭔가 싶었고, 추운겨울날, 아이를 유모차에서 꺼내서 버스를 태우는데, 그때 간절한 기도가 나왔습니다.

하나님? 너무 힘이 듭니다. 저희 가족 셋 모두가 다 좋은 그런 교회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요한이가 자라고 있는데 유아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곳 그런 교회로 보내주세요.

막연하기만 했고... 이런교회를 어디에서 찾아! 신음하며 그냥 내뱉은 말이었는데 정말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졌습니다. 그곳이 바로 원미동 교회입니다.

저희 가족은 4월 첫 주부터 원미동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 통로는 아기학교였고, 요한이를 먼저 원미아기학교에 등록하여 3월부터 원미동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게 우연일까요?

아니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께서 우리 가족의 기도를 들으셨다고 확신합니다. 너무도 빠르게 적응하는 요한이를 보면서 엄마인 나 말고 서포트를 전적으로 해주시는 김진연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만남의 축복이란 이런거구나 느끼며 너무 감사했습니다, 심지어 56일 요한이가 유아세례까지도 받게 되었습니다.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아이가 태어난 후, 100일이 되어서 교회에 데리고 나갔고 유아세례를 너무 원했었습니다. 하지만 유아세례를 안한다는 이유로 한해 두해 흘려보내야만 했었는데 간절히 기도했던 부분이 응답 된 것입니다.

또 한 가지 그동안 우리 가족에게 가장 큰 문제였던 차량이 원미동 교회에 오게 되면서 해결되었습니다. 너무도 기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도 나도, 신랑도 모두가 만족하는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어서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하지만 10주내내 신랑혼자 본당에 가서 예배 드렸고 저는 아이랑 유아부 예배를 드리는데, 하나님께 나아가고자 하는 나의 간절함과 욕심은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에 대한 간절함......!

두근두근 안절부절 그래도 본당으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순간 찬양대가 찬양을 부르는데 주님께서 나의 간절함을 아셨는지 찬양대의 찬양을 듣는 순간부터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찬양을 통해 저에게 새희망이란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아이 혼자 두고 처음 떨어져 있는거라 아이가 걱정이 되서 찬양만 듣고 유치부로 향하는 걸음 내내 감동에 흠벅 젖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저는 3년 만에 처음으로 오로지 혼자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예배드리는 이 귀한 시간들을 누릴 수 있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어제 담임목사님과 함께 69기 확신반을 하면서 저는 자만했던 제 자신을 뉘우치게 되었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요한복음 1556절 말씀이 저를 다시 살게 했습니다.

내가 다 아는 말씀인데라고 한다면 교회를 몇 십 년 다녔던 거 필요없죠...

지금 이 순간, 나는 포도나무인 예수님께 잘 붙어있는지 그게 중요했습니다.

청년시절에 잘 나갔던 내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얼마나 예배와 말씀을 사모하는지,...

아는 말씀들일지라도 20, 30, 40대 들을 때마다 틀린 것처럼 날마다 새로운 말씀 오직 그 말씀의 은혜 그걸 누리는 하나님의 자녀인 내가 되기를 원합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에베소서 2:8~9>

담임목사님을 통해 가장 중요한 구원의 확신을 다시 한 번 공부하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저의 간증을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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