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반을 마치며
김봉수집사
불교 집안에서 태어난 저는 불교신자였는데 큰 아들(영찬)이 초등학교 때 반 친구와 동네교회를 다니게 돼서 저도 그 때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성경공부, 기도, 설교, 예배도 다 참석했지만 제 삶은 달라진게 없고 특히, 계속적인 부부갈등으로 가정의 평화가 없이 살고 있었어요.
갈라디아서 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말씀을 읽고 부부싸움을 안하려 노력, 참음, 인내를 하였으나 제 노력으로 안 돼는 한계에 부딪혔어요. 교회를 다녀도 삶은 변화 될 수 없음에 실망하며 점점 교회를 다니지 않게 됐어요. 이번 성경 공부 때도 실망스러운 마음을 갖고 참석하였는데 요한일서 5장 12,13절 말씀에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라는 말씀을 듣고 ‘내 안에 생명이 없어서 내가, 가정이 화목하지 못하게 살았나? 싶고 그래서 삶이 변화되지 못했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시 이번에 주 안에서 주님의 힘으로 삶의 변화를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어요.
목사님께서 꺾어져 꽃꽂이에 꽂아진 꽃송이가 죽은 꽃인 것처럼, 주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출세를 하고 화려해 보여도 영생, 구원이 없는 영 죽은 목숨이라고 하신 말씀에 이젠 세상 분들이 부럽지도 않고 그들에 비해 교회 다니는 내가 초라해 보이지도 않고 주님 안에서 구원의 확신을 갖고, 로마서 8장 14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다”라는 말씀을 통해 더욱더 당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