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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부기총 제53회 정기총회 열어(국민일보)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22-12-16 (금) 11:48 조회 : 557

부기총 총회장에 첫 여성 이금숙 목사, 사무총장엔 조근일 목사

제53회 정기총회 열어

입력 2022-12-15 23:22 수정 2022-12-1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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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총회장 이금숙 목사(왼쪽부터)와 총회장 김승민 목사, 사무총장 조근일 목사가 인사를 하고 있다.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승민 목사·부기총)가 15일 경기도 부천 순복음중동교회(김경문 목사)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하고 신임 총회장에 이금숙 목사, 사무총장에 조근일 목사를 선임했다. 1부 예배는 상임회장 이금숙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이경일 목사가 기도하고 공동회장 하수경 목사가 성경을 봉독했다. 법인이사장 김경문 목사가 축도했다.

총회장 김승민 목사는 ‘담대한 도전’이란 주제의 설교에서 “아브람이 5개 나라 동맹국을 이긴 4개 나라 동맹국을 대항해서 싸우러 나간 것은 어떤 의미에서 무모한 도전이었다”며 “그러나 결과는 아브람이 강력한 4개국 동맹국과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것뿐만 아니라 소돔과 고모라에서 약탈한 모든 재물까지 찾아오는 대승리였다”고 했다. 이어 “이제 지난 3년여 동안 코로나19로 무너진 예배와 신앙의 여러 부분에서 아브람이 4개 동맹국에 빼앗겼던 모든 것을 다시 찾아왔듯이 이 세상을 향하여 담대한 도전으로 잃어버린 모든 것을 찾아 회복하는 은총이 있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부기총 법인이사장 김경문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

김 목사는 또 “2019년 제50대 부기총 총회장을 맡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제대로 사역을 감당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2021년 제52대 총회장을 다시 맡아 부기총의 사역에 헌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부기총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복음으로 행복한 부천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부 회무처리에선 사무총장(4년)과 회계(6년)를 지낸 윤문용(예닮고을교회) 목사와 박상호(참빛교회) 장로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임원 선거에선 증경총회장들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위원장 이지일 목사)가 이금숙(은혜와평강교회) 목사를 총회장에, 조근일(예수사랑교회) 목사를 사무총장에 추천한다고 보고했으며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부기총 53년사 첫 여성 총회장으로 선임된 이금숙 목사는 “연약한 자를 부기총 총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부천시의 복음화와 번영을 위해, 부천시 교회들의 연합을 위해, 회원들의 화합과 하나 됨을 위해 앞서 증경총회장들의 본을 받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사무총장 조근일 목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증경총회장과 회원들 덕분”이라며 “총회장을 잘 보좌해 교회의 연합과 복음 전도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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