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샬롬
2026년 새해, 첫 번째 바띠아 선교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성도님들의 가정과 삶의 자리마다 날마다 충만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저희는 새해의 첫 주를 뜻깊고도 감사한 사
역으로 열었습니다.
필리핀 현지 17개 교회에서 약 300명의 교
사들이 모인 교사 세미나에 저와 우리 교회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 교회의 교회학교 시스템과 교육
방식, 그리고 오랜 시간 사용해 온 KIDS
WORSHIP 공과를 함께 나누고 시범 교육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재의 교사들은 모두 우리 교회학교 출신으로, 오랜 시간 선교사와 함께 교회의 미
래를 바라보며 기도해 온 핵심 사역자들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교사가 되기 위해 1
년 동안의 성경공부와 교사 세미나 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매주 교과 지도안을 준비해
야만 주일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엄격한 훈련의 이유는 분명합니다. 교회의 미래가 이들에게 달려 있기 때문이
며, 이들을 통해 또 다른 교사들이 세워지고, 어디로 파송되든지 준비된 교사로서 다음
세대를 섬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번 교사 세미나를 통해 우리 교사들은 새로운 비전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받은 은혜를 흘려보내어, 교사 세미나를 열고 이웃 교회들의 교사들을
함께 섬기며 양육해 가는 것입니다.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교회학교 환경
속에서 좋은 교사를 세우는 일은, 다음 세대
를 위한 가장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
습니다.
한편 현재 저희는 또 다른 장소인, 15평이
채 되지 않는 바랑가이 교육실(TESDA)에서
복도까지 의자를 놓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
다.
비록 공간은 협소하지만, 예배에 집중하기
어려운 농구장보다는 낫기에 오히려 감사함으로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교육
과 인재 양성, 그리고 지역 교회들과 함께 성장해 가는 사역에 있어 지금 진행 중인
예배당 건축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그동안 장소의 한계로 부딪혀 왔던 많은 어려움들을 넘어, 이제는 안정적이고 지속적
이며 효과적인 교육 사역이 가능해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배당 건축은 2층 지붕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곧 창문, 바닥, 전기 공사가 이어
질 예정입니다. 3개월 동안 공사가 중단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모든 과정 속에 성
도 여러분의 땀과 기도, 그리고 정성 어린 헌금이 있었음을 저희 모두는 잊지 않겠습
니다. 더 나아가 우리가 받은 사랑을 지역 사회와 이웃 교회에 나누는 교회로 서 가겠
습니다.
<BEFORE> <NOW>
2015년 첫 예배부터 지금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성도 여러분의 삶 가운데도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동행하심이 언제나
함께하시기를 계속해서 기도드립니다.
<기도제목>
1. 예배당 건축이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안전하게 완공되게 하소서.
2. 온 성도가 예배당 건축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발견하게 하시고 신앙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게 하소서.
3. 교회학교 교사들이 이웃교회를 돕는 모범적인 교사로 쟐 양육되게 하시고 이 시
스템이 교회에 잘 정착되게 하소서.
4. 선교사 부부의 건강을 지켜 주셔서 주신 사명 끝까지 잘 감당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