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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봉사]

20260128 "국대 넘어 세계 선교,지원에 이바지할 것"(국민일보)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26-01-30 (금) 19:10 조회 : 257

“국내 넘어 세계 선교·지원에 이바지할 것”

입력:2026-01-29 21:27
수정:2026-01-29 21:28

지구촌의료개발기구 선교정책 간담회

지구촌의료개발기구 선교정책 간담회 참석자들이 2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논의하고 있다.

37년 전 낙도 지역 의료 선교를 위한 구원호가 바다에 등장했다. 구원호는 전남 신안군을 중심으로 1830여개 섬에서 주민 18만여명을 돌봤다. 구원호를 바다에 띄운 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도서(섬)의료선교위원회였다. 위원회는 섬 지역 복음화와 건강증진, 질병 예방 등을 목표로 1986년 설립됐다.

시간이 흘러 외딴섬에도 병원이 생기고 다리가 놓이면서 구원호는 서해를 넘어 남해와 동해에 있는 섬까지 그 지경을 넓혔다. 위원회도 의료선교뿐 아니라 원어민을 초청해 섬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등 다양한 사역을 펼쳤다. 이에 따라 단체 명칭도 해양의료선교회를 거쳐 지구촌의료개발기구까지 두 차례 변경됐다.

지구촌의료개발기구(이사장 김승민 목사)가 2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선교정책 간담회를 열고 국내를 넘어 세계 보건 복지 사역까지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한경균 총무는 “지구촌의료개발기구는 선교 지원 단체로서 현지에서 요청한 사역을 원하는 속도대로 진행하는 동반자 선교를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지구촌의료개발기구가 계획한 해외 사역 지원은 크게 다섯 가지다. 브라질장로교단이 진행하는 마약중독자 갱생 사업, 바누아투장로교회 의료 봉사 사업, 필리핀그리스도연합교회 간호조무사 양성 과정, 말라위 여성 청소년 건강증진 사업,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디아코니아국 사역 지원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CCA 미국장로교(PCUSA)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에큐메니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 선교 현황도 함께 나눴다. 김윤태 대전신학대 교수는 “CCA는 인권 환경 빈곤부터 최근 인공지능(AI)에 이르기까지 아시아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교회의 책임을 강조해왔으나 주로 서남아시아에 집중돼 있다는 한계가 있다”면서 “앞으로 생명 농업 등 지구촌의료개발기구가 CCA와 함께할 수 있는 협력 사역을 기대한다”고 제안했다.

한 총무는 “현재 구원호는 운행을 멈췄지만 소외 지역을 향한 보건 사역의 정신은 이어가야 한다”면서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역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승민 이사장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분들의 다양한 선교 관련 이야기를 듣게 돼서 의미가 있다”면서 “지구촌의료개발기구가 해야만 하는 일들을 지속해서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9322844&code=61221111&sid1=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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