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두 번째 주일이며 첫 번째 드리는 헌신예배...
새롭고 변화된 예배에 집중하려는 저는 담임목사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입술에, 손짓에도 눈길을 잃어버리지 않으려 애씁니다
“쓰임 받는 사람”
창세기1장3~4말씀 중 “내가 너에게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르켜 맹세하노니 너는 내가 거주하는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중에서 내 아들 을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 내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아브라함이 신실한 자신의 종에게 아들 이삭의 아내 될 여인을 데려오라는...
여기에 함축된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본문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
자신의 아들의 배필을 찾아 데려오라는 막중한 임무, 당시 거주하던 가나안 족속이 아닌 고향에서 그 배필을 구하되 그 대상자의 행위에 따라서 취해야할 구체적이고 명확한 사항들...
제직 된 자는 하나님께 쓰임 받을 신임을 먼저 얻은 자라야 막중한 신임으로
주님의 일을 맡기심을 주지시키는 말씀을 가슴에 새겨봅니다.
어느 글에서 본 쭉정이가 되어가는 12가지 징후 중 일부 -
* 힘든 일, 궂은일은 기피하고 편안한 일만을 좇아 안일한 교회생활에 안주 하고 있을 때
*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기보다 사람의 눈을 훨씬 더 의식할 때
* 마음을 다해 주의 첫날을 준비하고 주의 만찬에 임하는 대신 표면적인 의 식에만 참여하고 있을 때
내가 이처럼 쭉정이 신앙인이 되어가고 있지는 않는지 하고 생각해 봅니다
말씀 증거 후 교구별 모임으로 예배에 대한 여러 의견을 모아 보라하십니다
1교구부터 6교구까지 진지하게 의논하시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간추려진 내용들은 한 결 같이 비슷합니다.
“기간을 정하여 구역예배를 연합으로 드리자는 것”과 “남자구역 활성화”에 대한 내용이 주요 이슈입니다
올해 교회의 모든 제직 된 저희들은 진정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 되고 쓰임 받을 만한 신뢰를 얻을 여러 기회들을 절대 놓치지 말고 교회 생활과 자신의 삶을 잘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경섭 안수집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