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과 선지자와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가르쳤나?”라는 주제의 장신대 총장이신 김명용 목사님의 말씀을 통하여 교사인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명확하게 말씀해 주셨다. 위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과 이세상과 역사를 사랑할 줄 아는, 그래서 하나님 나라를 의와 사랑과 생명의 세계로 만들어가는 아이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러기위해서는 교사인 우리자신이 먼저 이런 위대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기도하면서 아이들을 잘 길러서 하나님 나라에 없어서는 안 되는 기둥과 같이 아이들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 바로 교사인 우리가, 원미동교회가 해야 할일임을 너무도 감동 있게 말씀해 주셨다.
위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과 그와 같이 이웃을 사랑하는 삶은 결국 복을 받는 길이다. 우리의 아이들이 이렇게 살도록 가르치는 것은 그들이 결국 진짜 복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고 복의 삶을 살게 하는 중요한 일임을 새삼 깨닫게 한다. 주의 법이 우리와 아이들을 행복하게 살아가게 하는 복의 길인 것이다.
안식일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고, 십일조를 구별하여 드리고, 첫 열매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살아가야 한다. 그러면 우리와 아이들에게 끊어지지 않는 풍성한 양식과 포도즙이 창고에 넘칠 것이다. 질병과 같은 무서운 것들로부터 지켜 주실 것이다. 땅의 높은 곳에 올리시고 짓밟히지 않는 복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이웃을 돌아보고, 가난한자, 약한 자, 나그네 된 자들에게 손을 펴서 그들을 보살피는 자로 살아가야 한다.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는 사회적, 역사적 책임을 지는 자로 살아가면, 어둠을 물리치는 동녘의 아침 해와 같이 우리와 아이들을 찬란한 영광의 빛으로 떠오르게 하신다고 약속하셨다.
선하고 착한 삶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간 조엔크랑여사(멕도널드 회장 부인)와 같이, 고난과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꿈 때문에 기쁘게 살아간 위대한 성령의 사람 마틴 루터 킹 목사님처럼 우리와 우리 아이들이 그러한 진짜 복된 삶을 살기를 원한다. 그러기위해 우리가 먼저 그러한 삶을 본을 보여줘야 할것이다. 그래서 교사인 내가 먼저 겸손히 무릎 꿇고 기도해야 하지 않겠는가?
박월계 권사(유년부 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