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219건, 최근 0 건
   
[은혜나누기]

[확신반 수료 간증 -다시 주님과 함께 - 손은실집사] (2014.05.04)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4-05-11 (일) 17:42 조회 : 1554
2013년 11월 1일 정든 터전 예산을 떠나 생면부지의 부천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다니던 직장을 정리하고 저녁에 동네아이들 몇몇의 과외도 정리하고 남편과 딸아이의 직장이 있는 부천 원미동에 올라왔습니다.
  시골의 한적한 생활과 달리 생활환경이나 여러 가지가 급변하면서 또한 슬로시터 협의회 사무를 보면서 나름 인정받고 분주했던 직장도 없어지고 나니 마음이 허전하고 우울해졌습니다.
  교회를 찾아 방황하던 중 어느 저녁 수요예배에 ‘원미동교회’로 발걸음을 인도해 주셨고 그날 저녁 목사님의 설교는 나를 위해 준비된 말씀 같았고 따스하게 맞아주시던 교우님들의 사랑에 저는 계속 ‘원미동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2014년을 맞이하면서부터 특별 새벽기도회를 다니며 아직 등록은 안한 상태였지만 주님 앞에 마음의 결단을 하면서 기도회에 참석했고 은혜도 받으며 마음에 평강이 임했습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신앙을 따라 모태신앙으로 자랐고 교회 안에서 생활하며 보냈습니다. 구원의 확신은 있었지만 아직도 내가 주인 되어 때때로 세상 유혹과 욕심에 밀려 자주 넘어지던 신앙인이었습니다.
  확신반 성경공부가 주보에 안내되고 나도 다시 주님과의 깊은 만남 속에 다시금 나의 신앙을 정리해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2월 2일부터 시작하는 19기 확신반에 등록하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부천이라는 곳에 올라와 아는 사람도 없고 외로움이 밀려와 의기소침해지면서 열등감과 마음의 상처들이 나를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하였는데 하나님은 다시 나를 붙들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 하셨느니라”(롬5:8)는 말씀과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6)는 말씀이 나를 다시 주님의 영원한 구속의 약속의 말씀으로 다시 돌아보게 했고 그동안의 교만한 모습을 돌아보고 회개하며 공부하는 내내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구원해 주셨는데.... 나를 이렇게 사랑해 주셨는데....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또한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등등의 말씀들이 줄줄이 기억나면서 주중에도 계속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했습니다.
  또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떠나지 않으신다는 약속을 되새겨 주셨습니다. 내가 바라봐야 할 것은 오직 주님 한 분이심을, 주님만이 나의 왕이시고 나의 전부이심을 다시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소치 동계 올림픽을 시청하다가 쇼트트랙 500m 여자 결승전에서 박승희 선수가 경기도중 넘어지던 일이 생겼는데 그러나 지체 없이 다시 일어나 레이스를 완주하며 동메달의 영광을 안겨주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 순간 그래, 나도 저렇게 하는 거야! 때로 약해지고 넘어질 수 있지 그렇지만 확실한 사실인 약속의 하나님 말씀 믿고 다시 일어나 뛰어야 됨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원미동교회’에 출석하며 매시간 말씀으로 은혜 받게 하시고 위로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나의 상처는 또 다른 누군가를 위로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으라는 주님의 사명임을 깨닫고 에벤에셀이신 하나님! 이후의 삶도 주님과 동행하며 날마다 말씀으로 승리하길 기대해 봅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QR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