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토 선교회의 창시자 도슨 트로트맨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본 원리들을 잘 기억하기 위해 예화와 도표를 사용하여 만든 것 중의 하나가 ‘수레바퀴 예화’이다. ‘수레바퀴 예화’는 성령 충만하고 균형 잡힌 그리스도인의 삶과 생명력 넘치며 열매 풍성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요소를 시각적으로 잘 보여 주고 있다.
수레바퀴의 삶은 그리스도가 중심이 된 삶을 말한다. 수레바퀴는 여섯 부분으로 되어 있다. 축과 테, 그리고 네 개의 살이다. 수레바퀴의 축은 중심되신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이 우리 삶의 중심축이 되기를 원하신다. 하지만 예수님은 강제로 우리 삶의 첫 자리를 차지하려 하지 않으시고 우리 스스로 예수님을 삶의 첫 자리에 모실 때라야 비로소 예수님은 우리 삶의 첫 자리에 앉으신다.
수레바퀴의 테는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삶을 뜻한다. 우리가 예수님께 순종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우리의 선택이다. 피조물이 창조주에게 당연히 해야 할 유일한 반응은 기쁨으로 순종하는 것이다.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순종을 가르치시기 위하여 고난을 사용하시기도 한다. 순종하면 우리는 그리스도와의 친밀한 교제를 누릴 수 있으며 진정한 자유와 내적 깨끗케 함을 누릴 수 있다.
수레바퀴의 네 개의 살 중에 첫 번째는 말씀이다. 말씀은 살아 있고 운동력이 있고 예리하며 우리를 감찰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 속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서는 말씀을 듣고 읽고 공부하며 암송하고 묵상하는 방법들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두 번째 살은 기도이다. 앤드류 머리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이루기 원하시는 일에는 반드시 우리의 기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오직 기도할 때에만 우리는 삶 속에 하나님의 능력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세 번째 살은 교제이다. 그리스도인의 교제는 그리스도 중심이어야 하며 하나님과의 사랑이 있어야 한다.
네 번째 살은 증거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는 특권을 주셨다.
수레바퀴를 통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잡힌 신앙생활로 수레바퀴가 잘 굴러가도록 우리의 신앙의 모습을 둥글고 크게 향상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본다. (목요성장반 2기 강명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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