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장시절 서울 남산동(南山洞)에 살면서 이웃에 있는 남산장로교회 새벽기도회를 참석하게 되면서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충무로에 있는 충현교회(김창인목사 시무)로 출석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으며 그때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미국을 가게 되었고 미국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과 교회를 떠났습니다.
1986년도 미국에서 귀국 후 얼마간에 공백기를 거쳐 원미동교회에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미동교회에서 귀한 믿음의 형제들을 만났습니다. 주일예배 후에는 4명이 함께 병원심방, 가정심방을 하였습니다. 기도와 찬송과 말씀과 교제로 주님의 살아 역사하심을 체험하였습니다.
이런 체험 후 새벽기도회와 토요일 성전봉사를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하셨고 그렇게 하도록 이끌어 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던 중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면서 교회에서 일어나선 안 될 크고 작은 일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생생히 보여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김승민 목사님께서 담임목사로 부임하셔서 첫 주일예배 설교 “하나님의 소원”과 찬양예배에서 “선택”이란 주제로 말씀하셨을 때 우리 원미동교회 온 성도들의 간절한 소원이며 선택이며 온 성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기도와 말씀을 통하여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동역자로서 주님의 길을 걸어가는 저희들이 되기를 소원하였습니다.
이제 갈라디아서 6장 7절의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는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겠습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이 참되고 무엇이 거짓인지 올바르게 깨닫고 긍정적인 사고로 세상을 바로 바라보겠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남을 이해하며 배려하며 용서하면서 나를 비우며 성령으로 채워가는 삶을 살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이룩하지 못한 것들을 구원의 확신을 통하여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나가는 나날의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님께 간구하면 주신다는 응답의 확신을 믿으며 연합하여 선을 이루어나가 원미동교회의 부흥에 밑거름이 될 것을 주님께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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