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란?” 하나님께서 세우셔서 세상 사람들을 불러 모아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희생 시키시고 우리 모두를 구원하여 불러 모아 주신 공동체입니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죄로 인해 멸망 받아야 마땅한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정결케 되어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일에 대하여 어찌 우리가 감사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원미동교회를 40년 전에 세우시고 인간의 여러 가지 갈등과 고뇌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고 때를 따라 감사할 수 있는 조건들을 많이 주셨습니다. 어찌 일일이 다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오늘 이 자리에 있다는 이 사실만으로도 넉넉히 알 수가 있습니다. 찬송가 가사가 있는 것처럼 너희가 “받은 복을 세어 보라”는 가사 만으로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찌 다 셀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는 받은 복은 헤아려 보지 못하고 때로는 좋지 않은 일들만 생각하고 고통하며 살았습니다.
지나간 일들을 하나하나 생각해 보니 너무너무 감사한 일들이 떠오릅니다. 교회가 이 땅에 없었더라면 우리는 영원히 죄 가운데서 방황하다가 멸망의 길로 갈 수 밖에 없는 미련한 죄인들을 오늘날까지 지키시고 인도하셔서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원미동교회가 있었기에 오늘 내가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 너무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를 드립니다.
(수요성장반 백광춘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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