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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나누기]

제23기 확신반 수료 간증 - 깨닫게하시는 하나님 - 김인숙 권사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4-09-30 (화) 17:12 조회 : 1383
좀처럼 시간을 낼 수 없는 생활을 하고 있어 이리 미루고 저리 미루고 하다가 긴 시간이지만 하루에 끝내는 교육이라 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항존직으로 의무감에 참여함이 고백이기도 합니다. 럭비공처럼 타원형으로 된 탁자에 의자만 끼워 넣으면 누구나 같이 앉을 수 있는 공간에서 너, 나 격차 없이 무릎과 어깨를 맞대고 전하고 받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때로는 문답식으로 지루하지 않았고, 대답 역시 자기를 내려놓고 주고받음이 너무 좋았습니다. 믿음의 높이와 낮음과 직분의 높음과 낮음이 아무 필요 없는, 천국에 대한 확신...........

지금 천국에 갈 수 있나요?
마음이 말하고 눈과 입이 대답하고 토해 낼 수 있었던 그 시간, 서로의 얼굴은 낯설고 대화 해 본적 없는 사이지만 말씀 하나하나 읽고 듣고 깨달아 감은 모두가 똑같았던 것 같습니다. 확신에 대한 갸우뚱했던 마음들이 끝나는 시간에는 긍정 100%로 얼굴빛이 다르게 보였습니다. 신앙생활을 한지 어언 45년, 주님을 16살에 만나 열심히 살았습니다. 청년시절에는 거의 교회에서 살다 시피 하였고, 시집와서는 밤을 교회에서 보냈지요. 나에게 주시는 시련이.... 수많은 날은 교회의 차가운 마루 바닦은 남편이 되었지요.
구원의 확신과 주님이 계시다는 것을 몰랐으면 그런 고된 생활을 안했을 겁니다. 서러움의 눈물, 주님의 음성에 고마움의 눈물 울고 또 울고 그럼에도 깨닫지 못했던 날들....

수학을 무척이나 좋아했던 나.
계산하고 따지고 생각하고 이리재고 저리재고 계산기를 두드려가며 살아온 삶의 전대는 늘 새것으로 준비하여도 여전히 구멍이 뚫려 술술 새여, 밑 빠진 독이 되어갔지요.
몇 년 전에서야 주님이 주신 말씀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닭 우는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깨달은 것처럼 그래서 지금은 그 말씀에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뜻을 나에게 맞추려 했던 것이 나의 계획과 계산속에 주님이 들어오시길 구했던 것이... 깨달음이 왔습니다.

 그 동안 눈으로 만 줄줄 읽어 왔던 말씀들이 이번 교육을 통하여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고 재충전하는 뜨거움을 느꼈습니다. 소는 되새김질을 못하면 죽는다고 합니다. 과거의 성령 충만했던 시절을 되새김질하여, 잃었던 첫사랑을 회복하기 위하여 오늘도 열심히 주님의 길을 가렵니다.                                  (제23기 확신반 수료자 김인숙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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