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성경공부를 통하여 신앙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시작한 성장반이 매주 수요일을 기다리는 즐거운 마음과 책을 읽고 숙제를 해야하는 부담감이 공존하는 속에 16주의 시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20여년간 방송실에만 봉사하다보니 일반 성도님들과의 교제의 시간이 많이 부족햇던터라 같이 공부했던 분들도 저에 대해서 많이 몰랐고 저도 그분들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서 대화가 부족함으로 인한 소통의 부재가 많았던 것 같았습니다. 서로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 성도의 교제의 즐거움이 되었고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신앙적인 체계를 정리해가면서 더 깊은 공부를 위한 준비단계가 되었습니다.
청년시절 열심히던 모습을 생각나게 하면서 교회생활의 활력소가 되었고 앞으로의 성경공부 등 교육에 대한 열의를 품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인도해주신 목사님 이하 같이 참여해 주신 성도님들께 또한 감사드립니다. (제2기 성장반 김승용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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