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평화·연대' 위한 선교 방향성 논의
지구촌의료개발기구, 선교정책간담회 개최
지구촌의료개발기구가 지난 3월 31일 호남신학대학교에서 선교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지구촌의료개발기구(이사장:김승민)가 지난 3월 31일 호남신학대학교에서 '주변부와 함께하는 선교'를 주제로 선교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선교병원선 '구원호'의 의료 선교를 중심으로 한 선교 사례와 비전을 공유하고, 향후 선교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변부 선교를 통해 생명·평화·연대를 추구하는 선교 모델 전환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주변부 선교에 대한 신학적 고찰'을 주제로 발제한 이선이 교수(호남신대)는 "주변부 선교는 중심에서 주변으로 향하는 일방향적 선교 모델을 비판하고, 주변부에서 중심으로 향하는 상호적이고 역동적 선교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한경균 목사(지구촌의료개발기구 총무)는 주변부 선교의 실천적 사례로 구원호 의료사역을 설명하면서 기관의 선교 비전을 발표했다. 한 목사는 "주변부를 찾아 섬기는 디아코니아의 본질을 회복하고, 아시아의 고통에 응답하는 선교적 동반자가 되겠다"며, "지역 교회들과 손을 맞잡고 생명과 평화를 향한 항해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발제 후에는 임장순 목사(빛과사랑교회), 노태민 목사(월광교회), 이문이 목사(큰기쁨의교회), 김원웅 목사(방림교회)가 패널로 참석해 국내외 주변부 선교 현장의 사례를 바탕으로 선교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어 참석한 신대원생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선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조언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