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막 14:9)
I tell you the truth, wherever the gospel is preached throughout the world, what she has done will also be told, in memory of her.(Mark 14:9)
야보고 사도는 사람을 겉모양만 보고 판단하는 건 죄라고 했습니다.(약 2:9)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모두 기억하지 못합니다. 다만 어떤 사람은 좋은 기억을, 어떤 사람은 나쁜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예수님은 마리아의 헌신을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말하여 기억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막 14:9) 마리아는 값진 향유인 나드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행동을 ‘장례 준비’로 칭찬했습니다. 반면 가룟 유다처럼 예수님을 따른다면서도 생명보다 물질을 더 가치 있게 생각하는 이중적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도는 예수님을 이용하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를 사용하시는 삶, 즉 헌신으로 기억되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새 피조물이 됐습니다. 지금이 중요합니다. 예수님과 사람들에게 참된 제자로 기억되는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