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히 11:16)
Instead, they were longing for a better country-a heavenly one….(Hebrews 11:16)
오늘 우리가 자유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음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신 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요 18:36)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은 이 땅 일에 무관심해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보다 조국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 사랑과 나라 사랑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국적은 대한민국과 하늘나라 두 개입니다. 이 땅은 할 일이 있어 잠시 파견된 곳입니다. 언젠가 우리는 이 땅에서의 삶을 중단하고 진짜 나라 본향으로 영원히 돌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하늘나라 백성으로 진정으로 애국하는 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소속은 하늘나라입니다.(히 11:16)
이 땅에서 하나님 백성으로 구별된 삶,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애국자로 살면 이 땅에서도 참된 애국자로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할 때 우리는 두 개의 조국에서 참된 애국자로 살게 되는 겁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땅의 조국에서 하늘 조국 백성으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