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동교회 8차 국내성지순례 진행
원미동교회(김승민 목사 시무)는 지난 4월 5일, 8차 국내성지순례를 다녀오며 부활의 은혜를 되새기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례팀은 먼저 절두산 순교성지를 방문하여 순교자들의 신앙을 묵상하고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돌아보았다.
이어 방문한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묘원에서는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헌신한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기억하면서 그들이 남긴 자산과 밑거름을 잘 보존하고 이어가길 다짐했다. 묘원에는 현재 6개국(남아공, 미국, 스웨덴, 영국, 캐나다, 호주) 145명의 선교사와 그 가족들이 안장되어 있으며 안내는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교회 성도들이 맡아서 봉사했다.
순례팀은 마지막으로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을 둘러보았다. 원미동교회 협동목사이자 숭실대 교수로 재직 중인 김명배 목사가 안내를 맡아 설명을 진행했다.
김승민 목사는 “매년 고난주간에 국내성지순례를 진행했는데 새벽기도에 지장을 주는 것 같아서 올해는 부활주일을 보내고 부활의 감격 속에 순례를 떠났다”며 “이번에 방문한 절두산순교성지,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묘원, 그리고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을 통해 풍성한 은혜를 경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