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내면의 변화를 경험하려면 하나님을 더 깊이 묵상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그중에 한 가지 방법이 성경공부인 것 같다.
15주 하나님을 알아가고 경험하는데 그리 긴 시간은 아닐 듯싶다. 15주 동안 하나님을 묵상하고 하나님을 다 알아 갈 수는 없지만 평생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연구하며 하나님을 알아가는데 이것만큼 더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나의 입장, 상황, 환경, 감정, 불필요한 것들도 아니지만 우선순위가 늘 이생의 것들로 눈높이를 맞추고 있어 하나님을 알아가는데 시간과 열정들을 드리기에는 늘 소홀하다.
1과 구원의 견고함으로 성장반 문을 열었다. 구원은 누구에게나 확고해야 한다. 구원은 하나님을 영접하는 순간 하나님의 자녀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것만으로 이 땅에서 우리들이 하나님의 자녀, 백성으로 온전히 살아갈 수는 없는 듯싶다.
2과 구원을 누림, 3과 신분의 수준, 4과 죄의 처리, 5과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생활, 6과 상한 감정의 치유, 7과 자존감, 8과 변화와 성숙, 9과 공동체 훈련, 10과 교회, 11과 예배, 12과 영적전쟁, 13과 나눔과 섬김, 14과 드리는 삶, 15과 사역찾기 이런 제목으로 15주 과정이었다. 제목 만 들어도 눈이 솔깃했다.
매주 공부하는 시간이 참 재미있고 거울을 보는 듯 했다. 이런 모습들이 균형 잡힌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이구나. 참다운 그리스도인의 교제란 어떤 것인지, 참된 예배가 무엇인지, 교회 생활, 사역, 봉사,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나에게 꼭 알아야 될 내용들이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이 땅에서 허락하신 하나님의 귀중하고 보배로운 일들이 아닌가 싶어 감사하고 유익했다.
힘들고 분주하고 아껴 사용해야 할 시간들, 구역의 식구들이 아직 어린 아들을 돌봐야 될 시기라서 늘 부족한 쉼을 잠으로 채워주면 육신이 유익한 시간들인데도 불구하고 함께 성장반 공부해줘서 고맙고 감사하다. 함께 구역예배 드릴 때 더 은혜가 될 것 같고 좀 더 유익한 구역예배가 될 것 같다.
이 땅에 화평, 평화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하며 어느 곳이든 화평하기로 다시 한 번 맘을 다잡아 본다.
(제3기 성장반 하나님의 자녀 서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