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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나누기]

확신반을 마치며-이경림 성도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6-04-07 (목) 17:11 조회 : 1623
확신반을 마치며
확신반 41기 이경림성도
 
저는 교회가 없는 산골에서 태어나 교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잘 모르고 살았습니다. 결혼을 하면서 시어머님의 권유로 목사님 주례로 결혼식을 올렸고 서울에 올라와서 살면서 아이 둘을 낳고 키우면서 32세에 동네 집사님을 따라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시어머님의 칭찬을 받기 위해 열심히 했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이 좋다는 말씀 하나로 아이 둘을 데리고 열심히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 회사가 서울에서 부천으로 이사를 오게 되어 집을 사고 교회도 옮기게 되었습니다. 나름 열심히 믿는다고 했는데 몇 년 후 물질에 어려움을 겪게 되어 다니던 직장을 옮기게 되었는데 일을 하다 보니 주일도 지키지 못할 만큼 일이 많아져 물질에 대한 어려움은 해결되었지만 믿음을 잃게 된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생각으로는 이왕 쉰 김에 나중엔 남편과 함께 교회에 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미루다 보니 십여 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아마 쉬는 동안 믿음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해 병으로 언니도 보내고 이어서 건강하게 생각했던 동생도 보내고 매일 눈물로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히브리서 927절 말씀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하는 하나님 말씀이 생각이 나더군요.
 
올 해 다시 교회를 나오게 되면서 확신반 교육도 받고 나니 이젠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젠 말할 수 있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아우야 길지 않은 삶이었지만 예수님 믿고 가기를 다행이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면서 뜻하지 않는 어려움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낙심하지 말고 더 열심히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요즘 기도하기를 하나님 새롭게 변화되게 하소서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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