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다닌지 몇십년이 되었는데도, 그저 바쁘다는 핑계로 주일날만 살며시 왔다가 가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생각지도 않은 구역장이란 직분을 맡으면서 교회에서 식사당번이며, 이런저런 이유로 자주 교회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확신반 성경공부를 하게 되었고, 확신반을 마쳤으니 이제는 성장반도 해야 된다는 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성장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성장반에 처음 참석했을 때는 그냥 15주 만 채우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 했는데, 한주한주 하면서 회를 거듭할수록 하나님의 말씀에 점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또한 매주 암송구절과, 성경읽기 등등... 이런저런 숙제들을 하다 보니 성경도 읽게 되고, 그 말씀을 읽으면서 잠자고 있던 제 마음속에 다시 성경구절들이 하나 둘씩, 생각 나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젊은 성도님들과 얘기도 나누면서 많은 것을 느끼며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열정으로 저희들을 가르치신 담임목사님과 부목사님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어렵고 힘들 때 그리고 기쁠 때 오직 주님만이 저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 주심을 믿고, 모든 대화(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3기 성장반 우옥자 집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