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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나누기]

확신반을 마치며 - 김광수 성도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6-08-10 (수) 11:13 조회 : 1675
  
  저는 태어 난지 100일쯤 되었을 무렵 어머니 품에 안겨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교회에서 유치원와 교회학교를 거쳐서 성인이 되어서까지 한 교회를 다니며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교회에서 활동을 하고 봉사를 하게 되면서 신앙을 키워갔고 믿음에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결정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 계기는 중고등부 시절 참석한 연합수련회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교회 연합으로 하는 수련회가 많았는데 그곳에서 찬양이 너무나 뜨겁고 제 마음에 은혜가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하나님의 찬양하는 일을 하기 시작하였고 현재까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즐거이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신앙생활을 이어 가던 중, 교사로 학교에서 일하게 되면서 평택에 자리 잡게 되었고 거처 주변에서 교회를 찾다가 이 교회 저 교회를 다니면서 나에게 맞는교회를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마땅한 곳을 찾기 쉽지 않아 주일 성수를 하지 못하고 교회에 빠지는 날도 늘어만 갔습니다. 그러던 중 마한나 자매를 만나서 원미동교회에 나오게 되었고 찬양대로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고향에서 다니던 교회와 군 생활을 하던 시절 다니던 교회에서 계속해서 찬양대와 찬양단으로 봉사를 하였는데 이곳에서도 찬양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고, 찬양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확신반을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이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내가 내 나이만큼 교회를 다녔는데 이런 시간이 필요한가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과 함께 확신반을 시작하면서 이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았고 이것이 얼마나 거만한 생각이었는가를 알게 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2회를 거쳐 가면서 조금은 소홀해지고 조금은 멀어졌던 하나님의 말씀과 믿음에 대해 확신하는 시간이 되었고 미처 알지 못했던 성경 속 구절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요한복은 524절의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라는 말씀을 우리가 하나님을 왜 믿어야 하고 왜 놓지 말아야하는지, 하나님이 어떤 은혜를 주셨지를 모두 말해주는 구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구절을 통해 하나님의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많은 시험에 듭니다이러한 것들이 하나님을 의지하게 만들고 하나님을 떠날 수 없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 기도를 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요즘 아이들을 매일같이 접하고 함께 생활하면서 하나님을 알고 믿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달았습니다. 꿈이 없고 하고자 하는 의욕이 없고 즐거움이 없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 의지를 갖도록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지만 사람의 힘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믿음이 있는 아이들은 믿지 않는 아이들에 비해 밝고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봅니다. 그리고 꿈이 있고 의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우리가 요즘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알려야 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아이들을 위해 많이 기도해주세요.
  앞으로의 신앙생활에서 원미동교회가 저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붙잡아 줄 수 있는 기둥이 될 수 있길 바라고 그만큼 저도 변치 않는 믿음과 성실함으로 항상 하나님을 찬양하고 바라고 의지하며 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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