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선교동역자님들께
사랑하는 선교동역자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2017년도 들어서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올한해도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교회위에 늘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이곳 필리핀은 2월까지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날씨가 좋았는데 3월에 접어들면서 한낮의 뜨거운 태양빛이 열대의 땅이라는 것을 새삼느끼게 합니다.
디모데학교소식
체육관 프로젝트 - 하나님의 은혜로 올해동안 기도했던 학교 체육관 공사를 지난 2월 초에 마쳤습니다. 체육관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실지 기대하면서 기도하였는데 하나님의 멋진 방법으로 체육관 공사비용이 채워졌습니다. 이제 뜨거운 낮에도 운동장에서 여러 가지 행사와 체육활동을 할수 있게 되어서 디모데학교가 더욱 좋은 학교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아직 끝내지 못한 부분은 야간 행사를 위해서 조명이 필요한데 일반 조명을 설치했더니 체육관이 너무 높아서 농구나 다른 경기를 할때에는 너무 어두워서 체육활동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체육관 전용 조명을 설치하려면 약 200만원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선하신 방법으로 채워지길 기도합니다.
앞으로 학교행사 뿐만 아니라 전도활동을 위한 마을 행사도 할수있게 되어서 올해 사역이 기대됩니다.
목회자 세미나
지난 11월 13일에 한국에 페트라선교회 주관으로 저희 선교센타에서 현지 목회자 리더쉽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곳 필리핀은 한국과 달라서 목회자들이 신학수업을 많이 하지못하고 목회자로 사역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신학교를 졸업한 목회자 일지라도 연장교육이나 새로운 것을 배울 세미나에 참석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목회자 연장교육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실정인데 이번 저희 선교센타에서 50명의 현지 목회자들을 초청해서 2박3일간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킬뿐만 아리라 2박 3일간의 모든 숙식을 무료로 진행하고 선물까지 한국에서 준비해 오셔서 참석한 목회자들을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저녁시간에 진행된 목회자 부흥집회를 통해서 말씀을 듣고 뜨겁게 기도하는 목회자들을 보면서 앞으로 저희 선교센타가 이 바탕가스 지역에서 이 사역을 계속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매년 목회자 세미나 사역이 진행되어서 이 지역에 목회자들이 영적, 지적으로 깨어서 더욱 뜨겁게 사역할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땀보이 교회건축
니빠지역에 교회가 없는 지역중에 하나인 땀보이 지역에 저희 동생과 함께 연합사역으로 교회건축을 시작하였고 지난 2월에 마쳤습니다. 대부분의 주민들이 가난하고 특히 많은 아이들이 모이는 지역에 땀보이 교회가 건축되어서 교회가 건축이 되자 마자 수많은 아이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아직 전기공사와 수도등 해결해야할 부분이 있지만 벌써부터 많은 아이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어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이곳도 아이들이 배고픈 아이들이 많아서 예배후 죽을 가지고 가서 배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을 통해 많은 지역 주민들이 주님앞에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땀보이 교회건축
지난 성탄절은 13년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지냈습니다. 지난 9월부터 머리가 너무 어지러워서 도저히 안되어서 한국에 나와서 MRI 로 검사를 했더니 머리혈관에 꽈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병명이 뇌동맥류라고 함)
의사는 수술할 것을 권해서 한국에서 뇌혈관 전문병원인 명지성모병원에서 수술에 필요한 모든 검사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으로는 성탄절에 할 일도 많이 있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어쩔수 없이 모든 사역들을 아내에게 맡기고 입원해서 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수술하기 위해서 입원했는데 수술전 혈관조영술을 통해서 꽈리의 크기와 모양을 파악한 의사선생님이 크기가 수술하기에는 조금 작다고 약물로 치료해 보고 6개월지나 다시 검사해보자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하지않고 사역지로 올수 있었습니다. 기도하기는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치료해 주셔서 6개월후에 아무 이상없기를 기도해 봅니다.
피딩사역과 장학사역
매주 진행되는 죽퍼사역을 통해서 많은 은혜를 받습니다. 매주 요리를 해서 나누어 주는 이 사역이 어쩔때는 힘들고 어렵지만 음식을 먹기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아이들, 그리고 그것을 바로 먹지 않고 집으로 가져가 동생과 함께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은혜를 받고 감동을 받습니다.
또한 저희가 후원해주는 장학생들이 힘들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예배드리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현재 저희 디모데학교에는 3명의 선생님이 저희 장학금을 받고 공부하여서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저희 디모데학교에서 함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들이 장학금을 받지 못했다면 그들이 처한 상황속에서 도저히 공부할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장학금을 받고 공부하여서 현재 선생님이 된 것을 매일매일 학교에서 보면서 장학후원의 소중함을 늘 깨닫습니다. 이 사역이 계속 진행될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이번에 몸이 아파서 병원에 누워있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시간이 처음에는 외롭고 힘든시간이었지만 하루 하루 지나가면서 하나님이 나에게 부어주신 은혜와 사랑으로 말미암아 감사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도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선교사역이 14년째로 접어들었습니다. 늘 변함없이 기로로 그리고 귀한 헌금으로 후원해 주시는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계속적인 뜨거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주안에서 사랑합니다.
핸드폰 번호 001-63-917-329-6811
인터넷전화 070-8258-3237
주소 : F,silva st, calingatan mataasna kahoy batangas Philippines
계좌번호 국민 820-24-0261-152 예금주 김상태
2017 년 3 월 7일
필리핀에서 김상태 김옥희 선교사 올림
기도제목
1. 학교사역
도서관에 필요한 영어책을 위해서
3월에 졸업식까지 이번학기가 은혜가운데 잘 마칠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믿음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도록
2. 교회사역
교회에 신실한 리더들이 세워질수 있도록
매주 주일과 토요일에 실시되는 심방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전도될수 있도록
함께 동역하는 목회자들과 리더들이 뜨거운 복음에 대한 열정이 있게하소서
땀보이교회의 건축과 전도를 위해
산토트리뷰 교회의 청소년사역의 부흥을 위해
성도들의 주일성수를 위해
3. 선교사를 위한 기도
김상태 선교사 기도제목
- 성령충만, 말씀충만
_ 시간관리, 지혜와 명철
- 건강 ( 머리 어지럼증, 뇌동맥류가 약물로 사라지도록 )
- 요즘 들어 특히 눈이 가물가물함 ( 피곤, 책읽기가 힘듬 )
김옥희 선교사 기도제목 ( 성령충만, 말씀충만 )
- 학교사역과 교회사역에 피곤치 않도록
- 하영이가 한글을 빨리 습득하도록
3월_선교동역자.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