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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일선교사 러브네팔 선교소식 2017. 3월호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7-03-14 (화) 09:07 조회 : 406

 

러브네팔 소식지 3월호 (2017.3.2) 통권 47

Nepal New Covenant College (NNCC)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침 산책길 들새들의 소리가 봄이 옴을 노래하듯 유쾌하게 들립니다.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습니다. 얼어붙은 네팔 땅에 그리스도의 봄날이 오기를 소망합니다. 네팔 복음화를 위해 함께 수고하는 모든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일터와 교회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NNCC 기공식 가는 여정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16:9) 130일 러브네팔 회원 11(1명 현지합류)이 설레는 마음으로 기공식을 향해 인천공항을 출발했습니다. 31일 오후2시 기공예배가 예정되었기에 오전9시 국내선에 맞춰 8시에 카트만두 공항에 도착했으나, 도착지 공항(비라트나가르)에 안개가 많아 착륙이 불가능하므로 연발이 된다는 것입니다. 1시간 단위로 연기”(postpone)라는 단어가 전광판에 계속 떴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속이 타기 시작했습니다. 오후2시 기공예배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기다릴텐데..... 우리는 모여서 일기변화를 위해서 합심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변하지않고 속수무책으로 5시간 반을 기다린 오후 1시반에야 항공편이 취소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내일도 기상이 좋을 것이라고 예측할 수 없기에 밴을 렌트해서 육로로 가기로 했습니다. 10여시간 이상 고난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학교인 신학교의 기공예배를 왜 연기시키시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기공예배에 기대를 가지고 온 현지 목회자들 성도들은 예배도 못드리고 준비한 음식으로 잔치마하고 가버렸습니다. 공항에서 오랫동안 기다려 좀 피곤했지만 처음으로 네팔 산악지대를 드라이브하는 기분도 괜찮았습니다. 11명이 차안에서 떠들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노란 유채꽃밭들의 모습도 우리의 마음을 상큼하게 했습니다. 도로사정은 괜찮은 편이었으나 시간이 가면서 높은 산들을 유턴하듯이 굽이굽이 올라가고 내려가고 하는 가운데 피로는 점점 더해가고.....날은 어두워지고 차는 계속 흔들리고.....드디어 2명이 구토를 하게되고.....잠깐씩 쉬었지만 속들이 불편해서 저녁은 굶기로.....굽이굽이 산길이 언제 끝날지.....기사에게 얼마나 더 가면 평지가 나오느냐 물으니, 조금만 더 가면 된다고 하는데, 그것이 1시간, 2시간이 되어도 끝이 없습니다. 아마 이정표도 없는 산속에서 어디쯤에 있는지도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8시간 정도가 지나서야 산길을 벗어난 것 같습니다. 차안에 탄 사람들의 나이를 헤아려보니 60대 초중반이 3, 69세에서 74세까지가 8명 이었습니다. 70대를 들어쓰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한편으로는 그러니 얼마나 힘들었는지도 짐작이 갑니다. 그렇게 힘든 가운데서도 감사한 것은 불평 한마디 없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이었습니다. 힘이 들면 들수록 우리의 대화는 네팔선교의 비전과 열정에 대하여 나누게 된 것,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힘든 여정을 통해서 우리는 왜 하나님께서 기공예배를 늦추시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학교를 건축함에 우리를 연단하여 묻은 때를 다 벗기시고 힘으로 능으로 되는 일이 아님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4:6)

스룹바벨에게 성전을 건축케하신 하나님!

우리로 당신의 학교를 건축케하시고 홀로 영광을 받으소서!!!

 

기공식

 

21일 교수, 학생, 학교이사, 현지 목회자, 성도들 120여명이 참석하여 역사적인 NNCC 기공예배를 드렸습니다. 먼저는 2년여 걸쳐 완공된 학교 진입 다리 헌교식을 했습니다. 다리가 지나는 토지를 기증받는 협상에 오랜 시간이 걸려, 130일에야 완공을 하게된 것입니다. 이로써 건축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공식 직전에 끝나게 하시고 감사와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기다림이 컸듯이 은혜도 컸습니다. 기공예배, 건축 브리핑, 시삽, 초석놓기 등 참석한 모든 분들은 은혜로 충만했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동안 여학생들은 감사와 기쁨으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고 눈물을 보이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제 드디어 그렇게 기도하며 기다린 학교가 건축되는구나.....예배가 끝나자 많은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학교준공이 언제쯤 되나요?” 저는 빙그레 웃으면서 하나님만 아십니다라고 대답할 뿐이었습니다.

2,200평 부지에 건평 450평 건축비 5억에 현재 1억원 모금 그렇습니다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예배의 총장 설교제목은 신학은 세상을 변화시킨다였습니다. NNCC를 통하여 네팔 동부지역의 변화의 바람이 수도 카트만두를 지나 서부지역까지 온 네팔을 하나님의 나라로 변화시키기를 기도합니다.

 

 

교회 자립화 세미나

 

1일과 2일은 교회 자립을 위한 농업 세미나를 학생들과 현지 목회자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습니다. 강사인 이성로 목사(구로제일교회 원로)는 농업을 통해 러시아교회 자립화의 실례를 가지고 참석한 사람들을 도전했습니다. 네팔은 농업 국가이고 대부분 농촌목회를 하고 있고, 학생들도 농촌 출신이기에 그들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했습니다. 네팔은 산이고 들이고 어디든 농사를 짓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그들은 하나같이 우리가 그처럼 농사를 성공하기 위하여 NNCC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를 물었습니다. 이 목사는 저들을 구체적으로 도울 계획을 알려주고, 저들이 농업을 통해 지역사회 소득을 증대하고, 교회를 자립화하는 비전에 도전하게 했습니다.

NNCC는 가을학기부터 학교 커리큘럼에 농업과목을 넣고 한국의 농업교수, 기술자를 객원교수로 초청하여 집중강의를 하며, 실험농장을 통하여 학생들을 교육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기술과 종자들을 가지고 네팔 농업의 변화를 시도하려고 합니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꼭 해야할 일이기에 시작합니다. 이를 통해서 NNCC 자립화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새로운 일을 위해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자비량으로 NNCC에 오셔서 강의하시고 많은 농업 기자재들을 기증하신 이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사회

 

네팔과 한국의 NNCC 이사들이 오랜만에 모였습니다. 회의는 처음에는 항상 긴장하기도 하지만 벌써 4년여간 세월의 힘이 화기애애하게 회의를 진행하고 결의하게 했습니다.

NNCC 건축 계획 : 네팔 이사들과 교회들도 함께 동참하도록 했습니다

NNCC 졸업생 및 찬양팀 한국교회 초청 (65-27) : 교수 2, 학생 12

CTh (목회자 집중교육과정) 강사 보충

네팔 신학계를 선도할 journal 발간

Purna Khapung을 전임강사로 임용

27, 인도에서 B.Th, BD, M.Div, Th.M을 수학했으며 이사들이 면접을 한 결과 청빙하기로 함

 

회의를 마치고 우리 모두는 합심해서 뜨겁게, 감사하며 기도했습니다.

NNCC를 통해 네팔을 하나님 나라로 변화시키소서!!!

 

 

 

 

 

네팔 탐방(Survey)

 

6일로 예정된 국내선 항공이 계속되는 안개로 제대로 운항할 것 같지 않아, 항공편을 취소하고 4일 주일예배가 끝난 후에 차를 렌트해서 네팔 남부와 중부지역을 탐방하기로 했습니다. 4-6일까지 하루 10여 시간씩 차를 타고 다니며, 네팔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떼라이(Terai)라고 불리는 끝없이 펼쳐지는 남부지역의 평화로운 농촌 풍경, 중부 치트완( Chitwan) 국립공원에서 4시간 차를 타고 다니며 만나는 생소한 아열대성 식물들과 각종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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